[태국 방콕 여행] 꼭 겟해야 할 쇼핑리스트 15
이번 포스팅에서는 4박 6일 방콕여행에서 가져온 쇼핑리스트들을 소개한다. 꼭 사야 하는 것들은 아니지만 꼭 사기를 추천하는 것들로! :)
1. 식품류
로빈슨 백화점의 탑스마켓(Top's Market), 방콕 문화예술센터, 그리고 짜뚜짝 주말시장에서 산 것들이다. 뭘 어디서 샀는지 궁금하다면 댓글로 문의ㄱㄱ
1| 팟타이 소스
팟타이 소스는 병으로 된 것도 샀고, 짜뚜짝 시장에서 페이스트로도 샀다. 그리고 탑스마켓에서도 샀다. 보일 때마다 2개씩 산 것 같다. 한국에서 쌀국수 면을 구하는게 어렵지 않아서 소스를 다량 구매! 이제 집에서 방콕 음식이 그리울 때마다 해먹을 수 있다. 이제 해먹기만 하면 된다..
2| 롱간 꽃 꿀(Longan Blossom Honey)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롱간 꽃 꿀! 탑스마켓에서 발견했는데, 엄마가 좋아하는 꿀이라 단숨에 구입했다. 달콤하고 향기롭다. 티백으로 되어 있어서 차에 타 먹어도 되고, 꿀 물로 해 먹기도 정말 편리하다. 탑스마켓에서 95바트에 샀다. 가격도 저렴! 꼭 사길 바란다ㅜㅜ
3| 건롱간, 건리치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직원에게 현지인들이 잘 먹는 건과일 브랜드가 뭐냐고 물어봐서 추천 받았다. 건망고는 흔하지만 건롱간과 건리치는 처음 보는거라 구입했는데 진짜 난리나게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건망고와 리스트를 따로 뒀다. 세존맛이라서 2개씩 사올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든다. 조금 무겁더라도 2개씩 사오자. 주변인에게 기념품으로 하기에도 좋다. 열대과일이 미라가 되어 있지만 당도와 즙만큼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4| 건망고
그리고 동남아시아 국가에 가서 꼭 사오는 건망고! 설탕이 묻혀진 것과 노슈가로 두 종류로 구매했다. 가운데에 진공포장 되어 있는 망고는 짜뚜짝 주말시장에서 산 것인데, 개인적으로 양 옆의 망고들보다 훨씬 맛있었다. 포장지에 써있는 가게에서 샀는데 한문이라서 모르겠고, 건과일만 모아놓고 파는 주홍색 벽지의 엄청나게 큰 매장이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와서 거기서 한 참 둘러봤던 기억이 있는데, 짜뚜짝 시장에 가는 분들은 꼭 이걸 사오도록 하자. 다른 데에서 더 사려고 한 개만 샀는데, 2개 살 걸 그랬나보다.
2개 못사서 한이 맺혔나보다.
5| 피시 소스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피시소스! 마트에서 찾으면 더 좋은 것도 많을 것 같다. 나는 살 생각이 없다가 원정대원 언니가 추천해줘서 샀는데, 계란 후라이 비빔밥에 뿌려 먹으면 넘나 맛있다.
6| 태국 연유
태국은 연유가 맛있다고 해서 연유도 구입했다. 아빠가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드실 때 꼭 연유를 뿌려 드시는데, 그래서 아빠 선물로 사왔다. 고소하고 달콤한 게 맛 좋다!
7| 롱간 토피 캔디
이것도 심각하게 맛있다. 롱간 캐러멜이라고 보면 되는데 달콤하고 풍미가 있어서 건과일 먹는 것 같은 느낌이다. 당 떨어질 때 딱! 탑스마켓에서 구입했다.
8| 코끼리 쿠키
회사에 선물로 사간 코끼리 쿠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샀는데,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았다. 남은 바트로 깔끔하게 구입! 마카다미아 버터맛, 초콜릿칩 코코아 맛이 있다.
2. 비식품류 기념품
다음으로는 비식품류 기념품! 이것들도 역시 로빈슨 백화점의 탑스마켓(Top's Market), 방콕 문화예술센터, 웨어하우스 30, 그리고 짜뚜짝 주말시장에서 구매했다.
9| 가죽제품
짜뚜짝 시장에서 구매한 가죽지갑과 웨어하우스 30에서 구매한 가죽필통! 모두 2만원 정도로 샀다.
10| 야몽 제품
아시아티크에서 구입한 야몽 스틱과 TCDC에서 구입한 야몽 밤!
11| 파우치 및 미술도구
이건 꼭 구매하길 추천하는 리스트는 아니지만 내가 샀던걸로 사진만 남겨본다. 방콕 문화예술센터에서 샀는데, 한국보다 좀 더 저렴했다.
12| 일러스트 엽서, 자석, 툭툭 장난감
방콕 풍경이 귀엽게 그려진 일러스트 엽서! 그리고 타공판에 붙일 자석, 장식으로 세워둘 툭툭 장난감이다.
13| 천연 허브 비누, 스파 제품
방콕 문화예술센터에서 구입한 Detox Foot비누와 허브 비누, 아시아티크에서 구매한 향나는 비누! 주변에 선물하거나 집에서 쓰려고 샀는데 디톡스 풋 비누는 정말 좋다. 스파샵에서 족욕 받을 때처럼 향도 나고 발도 부드러워진다.
14| 폰즈 매직 파우더(홍진영 파우더)
살 생각이 없었는데 한국인들이 마트 카트에 수북히 쌓아 가져가는걸 보고 몇 개 구입해봤다. 직접 써보니 왜 그렇게 많이 사가는지 알겠다. 가루가 굉장히 고와서 피부화장 마지막에 발라주면 이 더운 여름에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여자 사람 친구들에게, 혹은 직장 동료에게 선물하기 딱이다.
15| 애완동물 용품
짜뚜짝 시장에 가면 애완동물 용품도 굉장히 많이 판다. 먹는 간식은 조금 찝찝한지라(원산지가 어디인지 읽을 수 없음) 옷 위주로 살펴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4-5만원 할 것 같은 질의 옷이 120바트 밖에 안했다. ㅋ 그것도 150바트라고 하시는 아주머니에게 애교 부려서 120바트로 쬐끔 깎아서 가져왔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우리 아찌에게 바로 입혀봤더니 넘나 예쁨.. 공쥬님 됐음..!!!
기타| 면세품
면세품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 추천하진 않고 그냥 기록만 남긴다. 알마니 크림 파운데이션 쓰다가 가격은 저렴하지만 커버력은 괜찮다고 메이크업 포에버 파운데이션도 구입해봤다. 그리고 베네피트는 고고 틴트 구입시 립스틱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이참에 구매! 등등 개인적인 면세품이다.
이상 방콕 쇼핑리스트 15가지 정도를 알아봤다. 방콕 여행 준비중인 사람들은 어떤걸 사오면 좋을지 취향대로 거르고 걸러서 참고하면 되겠다!
방콕여행 어떻게 준비했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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