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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이야기/태국

[태국 방콕 여행]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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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후기(1)




방콕에 머무는 4박6일 동안 2일을 머물렀던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간단히 르부아 호텔이라고 불러야겠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럽고 기억에 남았던 르부아 호텔. 힐링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리적인 면에서, 서비스 차원에서도 많은 도움을 준 곳이라, 다음 방콕 여행에서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호텔로 점찍어뒀다. 주변인들에게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추천 추천.. 모든 객실에 발코니가 있고 방콕 시티의 전경을 볼 수 있다는건 커다란 장점이니까!


게다가 사판탁신역과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나왔던 족발 덮밥집이 코 앞이라는 점, 주변에 식당도 많고 로빈슨 백화점도 있는데다가 웨어하우 30과 TCDC, 실롬 타이 쿠킹클래스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는 점이 굉장한 메리트!! 특히 백종원 족발 덮밥집은 오전 10시에 가도 품절 된다던데 호텔 바로 앞에 있으니 잠깐 나갔다오기만 하면 되는 셈..>.<


르부아 호텔은 1~50층을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로 부르고, 51층부터는 타워 클럽 앳 르부아라고 부른다. 객실을 51층 이상으로 잡는다면 비용은 조금 더 내야 하지만,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추천한다.


클럽 라운지 "브리즈(Breeze)"는 52층에 있는데, 이곳에서 점심 뷔페도 제공해주고, 오후 6시 전까지 애프터눈티를 즐기며 음료와 음식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그냥 호텔을 나가지 말라는거지~_~ 얼마 더 추가되는 비용은 이렇게 뽕을 뽑을 수 있다. 


우선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머물렀던 호텔 방부터 소개한다.






호텔 로비로 들어와서 체크인 수속을 기다렸다.

로비 조명이 금빛인게 매우 고급스러워보였다.




복도 면적이 다른 호텔에 비해 훨씬 넓었다.

그래서인지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

마주오는 사람들과도 부딪힐 염려도 없을 것 같다.


나는 53층에 머물렀고 내 방을 찾아 고고!





방문을 열고 들어오니 난데없이 거실부터 반긴다ㅋ

호텔은 다르구나.. 방이 아니라 그냥 집인가?..

커다란 거실이 나와서 크게 당황했지만 넘나 좋은 것..




그냥 거실도 좋은데, 초콜릿도 준비 되어 있다.

이럴수가, 제대로된 웰컴이다.




거실을 지나치니 바로 왼쪽에 화장실이 있었다.

말이 화장실이지 우리집 내 방보다 크다..ㅠㅠ


욕조도 커다랗고, 샤워부스도 따로 있다. 쓰잘데기 없이 체중계는 왜 갖다 놓는 것인가.. 못 본 척 하고 머무는 내내 올라가지 않았다.




그리고 달려가서 바로 살펴본 어메니티! 빗, 샤워캡, 칫솔, 반짇고리, 비누 등과 러블리한 향을 자랑하는 상하이탕 핸드크림이 있었다.

상하이탕 너무 좋아효..




샤워부스에도 상하이탕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다 쓰면 다음날 그대로 더 갖다주시니 아껴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거실을 지나 화장실도 지나쳐오면 이렇게 예쁜 침대가 있다. 같이 방을 쓰는 언니와 침대에 뛰어들어 소리를 질렀다. 폭신하면서도 탄성이 있어서 허리가 베기거나 그런 건 없었다.


게다가 침대 상태가 매우 깨끗하고 좋은 냄새가 났다.




르부아 호텔의 좋은 점 또 한 가지! 이 많은 음료가 모두 무료다. 결제가 청구되지 않는다~

그린티도 있고, 콜라, 사이다, 립톤 티도 있다. 우유까지!


더운 날 호텔로 돌아와 시원한 탄산음료 한 잔 마시면 캬




다양한 종류의 티와 커피 캡슐도 있었다. 커피는 디카페인도 있어서 정말 취향 존중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뽀송뽀송하고 보드라운 샤워가운! 욕조에서 목욕을 즐기고 나와서 이걸로 입고 있으면 그냥 잠들기 쉽다. 게다가 수영장 오갈 때에도 유용!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발코니 바깥으로 나왔다. 발코니는 7세 이하 어린이가 있으면 문을 개방해주지 않는다. 그렇지만 나는 7살의 몇 배는 더 나이를 먹었으므로 개방이 가능했다.


문을 열고 나가니 후끈한 바람과 함께 도시 소리가 들려왔다.




옆 방 사람과 동일한 타이밍에 나온다면 어색한 만남을 할 수도 있다.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신나게 감탄을 했다. 우와아아아아---- 하면서 53층의 전경을 바라봤다. 한국에서도 53층에서 뭘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쥬륵




세상에나, 이렇게나 다 보이다니. 차오프라야강을 이렇게 대놓고 보다니! 게다가 방콕의 잘나간다는 고층 빌딩들은 다 눈높이에 있거나 발 아래에 있었다. 속이 뻥 뚫린다.




르부아 호텔에서는 이렇게 휴대폰도 제공해준다. 현지 업체나 가게에 전화를 걸 때에나 지도를 볼 때에도 유용한데, 대신 잃어버리면 내가 물어내야 한다..ㅋ 한국말 설정도 다 되어 있다.


난 너무 무서워서 그냥 내 휴대폰을 들고 다녔다.




방은 이 정도로 둘러보고,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호텔의 클럽 라운지, 부대시설, 조식 등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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