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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이야기/식(食)덕후

[인천 카페맛집] 스페인 향기가 물씬 나는 카페 바달로나 (Cafe Badalona) [인천 카페맛집] 스페인 향기가 물씬 나는 카페 바달로나 (Cafe Badalona) | 영업시간 (화~토)-12:00~23:00 (16:00-17:00 Siesta)-일요일 오후 3시 '독립 출판의 독립' 모임 | 주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로 68번길 1 경인교대 근처에 위치한 카페 바달로나.외관은 이렇게 단순한 회색빛이지만 갈색 간판과 표지판이 조화롭다. 카페 바달로나는 토박이 한국인인 사장님이 스페인 바달로나를 다녀온 후 만든 카페인데, 그래서인지 스페인의 느낌이 물씬 난다. 카페 바달로나가 탄생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링크를 클릭해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분위기 깡패 인테리어가 반겨준다. 무심한 듯 심플한 테이블보 위에 은은한 조명이 올라와있고 회색과 노란 빛이 마.. 더보기
[강남 레스토랑] 자르뎅페르뒤 [강남 레스토랑] 자르뎅페르뒤 5월 회사 그룹회식비를 쓰기 위해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다.영롱한 참치를 무한리필로 먹고 싶었지만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자르뎅페르뒤는 선정릉역, 언주역, 혹은 역삼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지도를 보며 레스토랑을 찾아가는데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다.조명 간판이 예쁜 꽃에 둘러쌓여 가려져있었다. ㅋㅋ 간판을 끼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입구가 있다.도로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지만 안으로 들어오니 조용하다. 들어왔을 때의 내부 모습! 깔끔한 하얀 식탁보에 하얀 의자, 그리고 넓고 긴 창문으로 햇빛이 고르게 들어오고 있었다. 7시여서 그런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그 중 와인 드시는 분들 넘나 부럽.. Contemporary G.. 더보기
[삼청동 맛집] 정갈한 한식, 소선재 [삼청동 맛집] 한옥에서 먹는 정갈한 한식, 소선재 | 겨울이 끝나갈 무렵, 미세먼지가 자욱했지만 기어코 바깥으로 나왔다. 일본에서 고모할머니가 오셨는데 주말을 맞아 함께 나들이를 가기로 1주일 전부터 약속했기 때문이다. 고모할머니는 자유분방하시고 오픈 마인드이신데다가 항상 주옥같은 말씀만 하셔서 내게 정말 특별한 분이다. 언제나 쿨한 교훈을 주시고 젊은 세대인 우리와도 말이 잘 통하셔서 나중에 할머니가 된다면 이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롤모델이라고 할까나? 고모할머니가 일본에는 없는 한식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고, 프랜차이즈의 깊이감 없는 한식보다는 깔끔하고 정갈한 것을 찾고 있었다. 도쿄에 놀러갔을 때 고모할머니가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셨고, 내가 사드릴 기회도 많이 없던 터라 이번에는 내가.. 더보기
[익선동 맛집] 만두맛집 창화당 [익선동 맛집] 만두맛집 창화당 이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퇴근 후 7시가 넘어서 도착한 익선동은 비에 젖어서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잔뜩 뽐내고 있었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풀떼기와 닭가슴살만 먹다가 자극적인 쫄면이 먹고 싶었다. 회사 근처 쫄면 맛집을 아무리 찾아봐도 검증 되지 않은(?) 쫄면만 많고 진정한 맛집은 없었다. 김밥천국에서 먹는 쫄면 같은 쫄면은 먹고 싶지 않았다. (기왕 먹고 살찌는거 가장 맛있는 걸 먹고 쪄야겠다는 이상한 마인드...) 그래서 검색하다가 알게 된 만두맛집 창화당! 창화당은 엄연히 만두맛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곳 쫄면도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모듬만두와 쫄면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라던데.. 오랜만에 오일뤼한 만두도 함께 먹으면 기분이 한껏 업 될 수 있.. 더보기
[구스토타코] 타코 무관심한 사람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타코 맛집 [구스토타코] 타코 무관심인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타코 맛집 최근 근 2달동안 '다이어트 및 건강 회복'이라는 이유로 운동을 시작했다. 다이어트 식단(맛 없는 풀떼기들..)을 구성하며 내게 맛있는 음식은 모두 멀리했어야 했다. T.T 기껏해야 1주일에 하루 정도 엄청난 죄책감과 불안감에 시달리며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 정도는 할 수 있었지만.. 하지만 어제는 8kg 감량을 기념하며 그동안 먹고 싶었던 타코를 먹으러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해서 먹어본 후기는 "타코 맛 모르는 사람도 홀딱 반하는 맛"이었다. 기왕 치팅데이 하는거.. 타코 중에서도 진짜 맛있는 타코를 먹고 싶었는데 마침 상수역 1번출구 근처에 '구스토 타코'라는 곳이 있었다. 평이 매우 좋고 위치도 좋은데, 난 그동안 상수역 1번 출구에서 .. 더보기
[명동 진까스] 보배 같은 돈까스 맛집 [명동 진까스] 보배 같은 돈까스 맛집 명동에 가면 사실 먹을게 많이 없는 것 같다. 명동 교자 칼국수나 프랜차이즈 정도? 이 날도 명동에서 밥을 먹을 일이 있었는데 뭘 먹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다. 사실 '명동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엄청난 양의 중복된 정보들이 있기 때문에 메뉴를 하나 공략해서 알아보자 했다. 이 날은 고기랑 튀김이 맛있는 돈까스가 먹고 싶었다. 사실 진까스는 명동 골목 골목중에서도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쉽진 않았다. 그래서인지 더욱 더 맘에 들기도 했다>_< 왠지 숨은 맛집을 가는 듯한 기분..?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찾는 곳임에는 틀림이 없겠지만 내가 방문한 날은 비도 오고 해서 그런지 한산했다. 진까스가 있는 골목은 영화 '검은사제'의 뒷골목과 비슷했다. 내 이름과 똑같은.. 더보기
[순남시래기] 삼청동에서 먹는 한식의 맛 [순남시래기] 삼청동에서 먹는 정갈한 한식의 맛 무얼 먹어도 맛있겠지만, 속이 불편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싫을 때 우리는 정갈한 밥집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삼청동에도 다양한 밥집이 있는데, 그 중에는 적당한 가격대와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순남시래기가 있다! 알고보니 순남시래기는 테이스티로드에 나온 곳이라고 한다. 맛집 프로그램을 잘 믿진 않지만 그래도 이런 타이틀이 있으니 왠지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우선 메뉴는 시래기국 단품이나 시래기국이 들어간 정식 메뉴가 있다. 떡갈비나 수육과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가격대가 비싸지 않아서 자주 와서 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식중독에 걸린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으러 온거니까.. 유자 탱탱 막걸리는 다음에 마셔보는 것으로ㅠ.. 더보기
[도쿄야끼] 생생정보 전복낙지갈비탕 맛집! [도쿄야끼] 생생정보 전복낙지갈비탕 맛집! 요즘들어, 여행기보다 맛집 글을 더 올리는 것 같아 뭔가 주객이 전도된 기분이다.. 하지만 이곳은 예전부터 꼭 벼르던 곳이라 포스팅을 꼭 해야겠다는 굳은 마음가짐으로 다녀왔다. 생생정보를 본 엄마가 꼭 알아봐달라고 한 이 도쿄야끼는 합정에 위치한 고기집이다. 원래는 고기를 파는 가게인데 점심 특선으로 '전복 낙지 갈비탕'을 8,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선보이고있다. 방송 후라 그런지, 저녁에도 이 메뉴를 같은 가격에 제공해준다고 한다. 물론 주말에도 같은 가격! 이니, 평일 점심에 꼭 맞춰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고기 외에 식사 메뉴도 이렇게 다양하게 있는 것 같다. 오늘 우리의 목적은 봄철 보양식 '전복낙지 갈비탕'!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사람이 바글바글.. 더보기
[엉터리 생고기] 고기를 실컷! 무한리필로 먹고 싶을 때 [엉터리 생고기] 고기를 실컷! 무한리필로 먹고 싶을 때 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날 일이 있어 여의도로 향했다. 여의도에는 엄청 두껍고 맛있는 생삼겹살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기에, 요즘 날씨만큼 가벼운 발걸음으로 도착했다. 점심메뉴도 있지만, 우린 브레이크타임 이후 5시에 딱 맞춰 도착해 거하게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다. 엉터리 생고기의 다짐인가보다. 믿을 수 있고 신선한 고기를 사용하는데 '엉터리'라 이름 붙이심은..? 네이밍은 의문스러웠지만 여기 말대로 맛 좋고 질 좋으면 그만>__< 술을 못해서 일반 소주는 싫어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술은 좋다. 아이유가 광고하고 있는 이슬톡톡 소주. 3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스파클링이다. 참이슬 자몽이라던지 석류 시리즈보다 훨-씬 맛있다. 소주 향이 안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