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공항에서 수코솔 호텔 찾아가기
타이항공을 타고 무사히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짐을 찾고 나와보니 2층 입국장에 사람들이 많았다. 역시 국제공항답다. 나는 수코솔 호텔(The Sukosol Hotels)이 있는 Phaya Thai역까지 공항철도로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Rail 표지판을 따라갔다.
입국층이 2층이고, 공항철도는 대중교통보다 더 한 층 아래인 지하 1층이다.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짐가방을 들고 가기에도 어렵지 않았다. 택시나 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1층으로 가면 된다. 나는 시원한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고 현지인들과 마주 앉아서 갈 수 있는 공항철도가 더 끌렸다.
내려가서 표지판을 따라 쭉 걷다보면 이런 환전소가 나온다. 여기 맞은편이 공항철도 연결통로!
공항철도는 익스프레스 라인과 일반 시티라인이 있다. 나는 아쉽게도 익스프레스 라인이 운행하지 않는 중이라 시티라인을 타러 갔다. 직원에게 문의하니 지금은 Closed 됐다는 말만 반복데쓰..;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려면 우리나라처럼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티켓 머신 화면! 목적지를 선택하고 인원을 선택한 후 금액을 넣으면 된다. 2018년 6월말 기준으로는 수코솔 호텔이 있는 Phaya Thai역까지 1인 45바트가 필요하다.
티켓이 꼭 대전 지하철 티켓 같이 생겼다. 대전 예술의 전당에 갈 일이 있어 대전 지하철을 처음 탔었는데, 티켓이 이렇게 생겼었다. 공항철도 출발지에서는 이걸 개찰구에 넣지 말고 카드 대는 곳에 삑-하고 찍으면 된다.
공항철도 내부 모습! 수완나품 공항에서 수코솔 호텔이 있는 Phaya Thai역까지는 7정거장 정도인데 중간에 환승할 일이 없어서 정말 편안하다. 이 호텔, 찾아가기 쉬워서 첫 인상부터 좋은 것 같다. 팔꿈치, 발가락 등이 시려울 정도로 에어컨이 빵빵했다. 쾌적!
파야 타이(Phaya Thai)역에 내리면 이렇게 출구가 있는 곳으로 한 층 내려가면 된다.
이번 (마지막)개찰구에서는 동그란 티켓을 동전 넣듯이 넣으면 된다. 찍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 구멍에 잘 넣자.
수코솔 호텔은 파야타이역 2번출구에 있다고 하는데, 출구 번호를 잘 찾을 수가 없다. 그럴 땐 Information에서 수코솔 호텔로 가려면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물어보자. 2번출구를 찾고 찾아서 나가도 되는데, 2번출구 방향보다 더 앞으로 직진한 후 계단을 내려가면 수코솔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출구(넘버 모름)로 나갈 수 있다.
나는 2번 출구로 나왔는데, 호텔로 가는 길에 더 가까운 출구를 발견했다. 호텔에서 나와 여행지로 갈 땐 매번 이쪽 출구(입구)를 이용했었다.
파야타이역에서 도보 5-7분 정도 이동하면 수코솔 호텔이 나온다! 잠시 걸었는데도 땀이 뻘뻘 나서 호텔 입구를 보고 굉장히 반가웠다.
넓직하고 깨끗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의 수코솔 호텔. 역시 5성급 호텔답게 여행객을 반겨주는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도 좋은 것 같았다.
짐을 놓고 간단하게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휴식! 웰컴 드링크는 인스펙션 진행한다고 배려해서 주신 것 같다. 내가 묵었던 호텔방이나 스파, 수영장, 조식 등의 시설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안내할 예정이다! :D
방콕 여행, 호텔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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