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로코스] 일로코스 취재여행 Overview
필리핀 일로코스? 아무리 모르는 여행지가 많다지만 이렇게 낯선 이름이 있을까 싶었다. 트래비 원정대가 아니었다면 몰랐을 이곳은 2018년의 첫 행선지이기도 했다. 한 해의 첫 시작부터 취재를 갈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했고 잘 알려진 곳이 아니라 더욱 좋았다. 취재는 1월 26일부터 30일까지 총 4박5일 동안 다녀왔다. 일로코스 라왁시티 공항에 도착했을 때 받았던 환영 인사는 당분간 잊지 못할 것 같다ㅋㅋ
일로코스는 필리핀의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필리핀 루손섬 북서부에 위치한 곳으로 한국 사람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행 명소였다. 필리핀에서도 가장 더운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기에 잔뜩 겁을 먹고 갔지만, 이상할 만큼 추위를 많이 탔던 여행이었다. 에어컨 빵빵하던 숙소도, 해가 진 후 야외도 추워서 긴 바지를 입으면 딱 좋았다. 아무리 1월 겨울 여행이라지만 땀과 습도에 괴로워 한 기억이 전혀 없다.. 세상 럭키일 수가 없다!
일로코스 지역은 일로코스 노르테(north)와 일로코스 수르(south)로 나뉘며 각 지방마다 대표 도시가 있다. 일로코스 노르테는 라왁 시티, 일로코스 수르에는 비간 시티! 일로코스로 가는 직항 노선이 없기 때문에 마닐라를 거쳐야 한다. 덕분에 팔라완 가족여행 이후로 마닐라에 다시 방문할 수도 있었다. 4박 5일간의 일정은 이러했다.
[1일차]
인천 > 마닐라 > Belmont호텔
[2일차]
마닐라 > 일로코스 노르테 라왁시티 공항 > 중식 > 세인트 윌리엄스 대성당, 싱킹 벨 타워 > 말라카낭 > 파오아이 성당 > 포트 일로칸디아 리조트 호텔 > 석식 > 파오아이 성당 야경 > 숙소
[3일차]
파오아이 샌드듄 > 숙소에서 수영 > 중식 > kapurpurawan 락 포메이션 (홀스 라이딩) > 방구이 풍차 > 석식 > 숙소
[4일차]
마르코스 뮤지엄 > 비간시티 > 불고스 뮤지엄, 살세도 광장 > 중식 > 헤리티지 빌리지 (칼레사 라이딩) > 불나얀 포터리 체험 > 세인트 어거스틴 성당, 반타이 벨 타워 > 라왁시티 공항 > 마닐라 콘래드 호텔
[5일차]
마닐라 콘래드 호텔 > Mall of Asia 쇼핑 > 마닐라 국제공항 > 인천
이번 취재 여행으로 머물렀던 호텔이나 방문했던 여행 명소 모두 150% 만족스러웠다. 자세한 호텔 후기나 일차별 방문 명소는 따로 포스팅을 남긴다:)
'여행하는 이야기 > 필리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핀 일로코스] 필리핀에서 사막을! (2일차) (0) | 2018.06.14 |
---|---|
[필리핀 일로코스] 생애 첫 일로코스(1일차) (2) | 2018.06.07 |
[필리핀 일로코스] 일로코스 여행 일러스트 (10) | 2018.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