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준비

[스위스 여행] 생각지도 못한 스위스 여행(09.04~09.12) [스위스 여행] 생각지도 못한 스위스 여행(09.04~09.12) 회사에서 함께 제휴 하던 업체와 스위스로 떠나게 됐다. 왕복항공권과 숙박비를 지원 받고 8박9일 정도 다녀오는 일정이었는데, 월요일에 출발해서 그 다음주 화요일에 도착하는 일정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물론 밀린 업무의 파도에 떠내려갈 각오를 해야 했지만, 9월말 모로코 여행을 앞두고 또 한 번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기회였다. 작년 USJ 초청을 받았을 때에도 회사 비용을 지원해주지는 않았지만 행복한 출장이었다. 이번 출장은 업체와 함께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 그냥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 여행지를 취재하고 산출물이 있어야 하므로 부담감이 있다. 게다가 한국인에.. 더보기
[모로코 여행] 일도 많고 탈도 많은 여행준비 [모로코 여행] 일도 많고 탈도 많은 여행준비 모로코에 관심이 생긴건 7년전 이란 책을 읽은 후였다. 화려한 색감과 순수한 사람들의 표정이 왠지 모르게 마음을 설레게 했다. 터키 여행을 먼저 한 후 잠시 잊혀졌던 모로코 여행에 대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건 3년전부터였다. 터키 여행 이후 이슬람 문화에 대해 막연한 기대감이 생겼는데 붉은 빛과 파란색 건축물, 그리고 사막 특유의 건조한 풍경에 더욱 더 매료되었던 것 같다. 북아프리카에서 유행했던 에볼라 바이러스, 그리고 인접국가 튀니지 등에서의 IS테러 등으로 가지 못할 이유가 점점 생겼고, 올해에는 '추석 연휴로 인한 금값 같은 항공권'이라는 게 모로코 여행을 막고 있었다. 그렇지만 모로코는 언젠가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고, 더 이상 미루고 싶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