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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이야기/터키

[터키일주] 5주간의 터키 중서부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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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일주] 5주간의 터키 중서부 일주



터키를 다녀온 것이 언제인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게시물을 올려야 할 지를 모르겠다. 35일동안 빠짐없이 일기는 썼다지만 다녀온지 꽤 되어서 기억도 많이 나지 않고, 지금 물가랑 많이 다를 것 같기도 하고 여행기를 올리는 것보단 사진을 올리는 게 나을 것 같다.


엽서로 만들어 놓은 사진들도 올리고, 홈페이지에 게시한 터키 사진들도 올려야겠다. 다녀온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터키로 다시 돌아가는 꿈을 여러번 꾼다. 20대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터키. 가장 행복했을 때를 꼽으라면 터키에 있을 때.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터키. 라고 말할 정도로 머릿속에 박힌 여행지이다.


요즘 삼성 갤럭시 S7 광고에 카파도키아가 나오던데, 미추어버릴 지경이다. 여자 혼자서 배낭 하나 메고 터키라는 나라 하나만 돌아다니면서 참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워왔다. 그리스 섬에 잠깐 다녀오는 것 대신에 사프란볼루에 2일 더 머문 것은 지금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터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고 감동적이었다.


아마 세계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터키가 가장 첫 여행지일 것 같다. 형제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20대의 잊지못할 기억을 만들어준 나라인 터키! 가끔씩 이렇게 사진을 올리면서 그 때를 추억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