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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이야기/한국

[강원도] 향긋한 풀내음 나는 평창 힐링 여행_1일차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가한 이후, 어떤 여행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강원도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워낙 강원도를 좋아해서 강릉이나 속초는 자주 가봤지만, 이번에는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바다보다는 피톤치드로 힐링할 수 있는 조용한 숲에 가고 싶었다. 막연하게 어디가 좋을지 살펴보던 중, 프로그램에서 평창의 한 전망대를 봤다. 그곳에서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잔디밭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니, 저곳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바로 저기다!" 너무 충동적으로 정하나 싶었지만 나는 대부분의 여행지를 이런 식으로 정했다. 👀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해 40만원의 포인트가 있었다. (개인이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을, 그리고 정부가 10만원을 지.. 더보기
[근로자휴가지원사업] 휴가샵#으로 여름 휴가 안전하게 계획하는 방법 (예약방법 A to Z) 포스트 코로나에는 어떻게 여행을 해야 할까? 인류 역사상 여행이 없을 수는 없다(그렇게 믿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도 안전하게 여행하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그리고 그렇게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지는 듯 하다. 지금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에는 답답한 것보다도 마스크 때문에 더위가 배가 되어 괴롭기만 하다.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숲 향기, 물 냄새를 거침 없이 들이키고 싶은 것이 요즘의 심정이다. 시원한 호텔방에서 바다를 보며 놀거나, 숲 속 캠핑장으로 떠나는 것처럼 사회적 거리를 두며 여행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사람이 없는 숲 속을 걸을 땐 잠시 마스크를 벗고 쉴 수도 있을테고 말이다. 자차로 이동하면 많은 사람들과 접촉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올 여름은 이렇게라도 .. 더보기
예술혼 가득, 초여름 이천여행_1일차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가한 덕에 40만원 적립금이 있었다. 이걸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에, 그리고 더 더워지기 전에 엄마와 어딘가를 다녀오고 싶었다. 게다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국내로 휴가를 다녀올 생각도 못했을 것 같았다. 베네피아 온라인몰에서 여러가지 상품을 보다, 숲에 둘러쌓여 있는 경기도 이천의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을 예약하게 됐다. 요즘 기분도 꿀꿀하고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지쳐있었는데, 이곳에서 호캉스를 즐길 셈이었다. 호텔이 이천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이천 여행도 할 수 있고!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온라인몰 이용 방법 >> https://flyingadult.tistory.com/101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온라인몰 베네피아 이용 방법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더보기
[서울여행] 햇빛 좋은 날에 떠난 삼청동 나들이 [서울여행] 햇빛 좋은 날에 떠난 삼청동 나들이 일자리를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이유로, 바로 이직 준비를 시작했다. 그래서 주말 아르바이트도 관두지 못했고 5월 초 연휴에도 계속 일을 해야 했다. 그래도 다행인 건 5월 5일 하루만은 지켜냈다는 거ㅜㅜ 그런 고로 봄을 맞아 남친님과 함께 삼청동 나들이를 떠났다. 버스에서 내려서 풍문여고 옆을 걷는 길! 담쟁이 색깔이 담이랑 참 잘어울린다. 만나자마자 배가 고픈 우리는 풍년쌀농산에서 가뿐하게 점심 한끼를 해결했다. 쌀떡볶이 맛이 진짜 집에서 해 먹는 떡볶이 맛이라 자극적이지도 않고 딱 좋았다. 순대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야 제맛. 그리고 후식은 달달하고 시원한 식혜로~_~이 날 진짜 더웠는데 식혜 덕분에 더위가 가셨다. 삼청공원을 향해 쭈욱 걸어가는.. 더보기
엄마와 함께 한 가을 강릉여행 엄마와 함께 한 가을 강릉여행 혼자 가려고 준비했던 여행이었는데, 어쩌다보니 2박3일 놀다 겨우 집에 오신 엄마랑 같이 떠나게 된 강릉! 해외여행만 좋아하다가, 스스로 준비해서 뚜벅이로 떠난 국내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굉장히 설레기도 했고 '한국인데 별 일 있겠어' 하는 생각에 쉬울 거란 생각도 했었지만, 초반에 숙소 예약하다가 10만원 가까이를 날릴 뻔 해서 십년 감수를 해야 했다. 6개월 동안 인턴을 하면서, 정직원 전환이 어려울 것 같다는 것을 판단하고 그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에서 혼자서 계획했던 여행이었다. :) 아껴뒀던 월차도 꾸역 꾸역 이 기간에 넣어, 총 5일의 휴가기간이 있었지만 강릉 여행은 1박 2일이면 충분 할 것 같아 여유있고 간단한 여행을 준비했다. 엄마와 둘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더보기